저에게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의 & 피드백 폼이에요. 다만 아래와 같은 내용의 피드백은 따로 자세히 검토하지 않고, 이미 답변된 내용으로 분류하여 별도로 전달드리거나 답변드리지 않고 있어요. 문의를 남기시기 전에 먼저 확인해 주시면 좋겠어요.
1. 포트폴리오/블로그 디자인이 애플이나 토스 같아요.
이 부분은 디자인 못하던 개발자가 감각을 키운 방법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디자인이 애플이나 토스와 닮았다는 의견에는 어느 정도 동의해요. 애플, 토스, IBM, Vevo, Vercel 같은 사이트들을 레퍼런스로 참고해서 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보니, 어느 정도 비슷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1-1. AI로 뚝딱 만든 웹사이트 아닌가요?
아니에요. AI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개발자의 태도와, 포트폴리오 페이지 FAQ 섹션 '더 궁금하신가요? 답해드릴게요'의 다섯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참고해 주세요.
제 모든 사이트의 디자인은 AI의 도움 없이 직접 Figma로 기획하고, 손수 코드로 옮겨 개발한 결과물이에요. 블로그에 쓰이는 썸네일과 이미지도 전부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있어요.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께 되묻고 싶어요. 자신을 소개하고 표현하는, 말하자면 얼굴과도 같은 포트폴리오를 AI로 생성한다면, 그건 자신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AI를 표현하는 웹사이트가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요? 포트폴리오의 본질은 내가 가진 기술과 그걸 활용하는 능력을 한눈에 잘 드러내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그 포트폴리오를 눈에 잘 들어오게 만드는 디자인과 구현 역시,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게 자연스럽다고 봐요.
1-2. 정말 AI를 하나도 안 쓰신 거예요?
디자인과 개발에 대해서는 정말이에요. 제 포트폴리오와 블로그의 화면은 AI가 만들어준 디자인이나 코드를 가져다 쓴 게 아니라, Figma에서 직접 기획하고 직접 코드로 구현한 결과물이에요.
다만 이건 "AI는 쓰면 안 된다"거나 "저는 AI를 쓰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선언과는 달라요. AI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개발자의 태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AI를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해요. 제가 경계하는 건 AI 사용 그 자체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지, 어떻게 보이게 할지,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지 같은 판단까지 통째로 맡겨버리는 태도예요. 제 사이트에서는 그 판단과 구현을 제가 직접 했다는 거예요.
1-3. 그런데 왜 그렇게 'AI를 안 썼다'는 걸 강조하세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첫째, 포트폴리오는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이기 때문이에요. 요즘은 완성된 결과물만 봐서는 사람이 직접 만든 건지 AI가 만든 건지 구분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어디까지가 제 실력인지 방문하시는 분이 헷갈리지 않도록 기준을 분명하게 적어둔 거예요. 기술 섹션의 [2]번 주석에 'AI의 도움 없이도'라는 기준을 넣은 것도 같은 이유예요. 기술 목록이 부풀려진 게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기준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둘째, 밝히지 않으면 오해받기 쉬운 시대이기 때문이에요. AI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일이 흔해졌고, 저처럼 고등학생이 만든 사이트라고 하면 더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이런 문의가 반복해서 들어온다는 사실 자체가, 미리 적어두지 않으면 계속 오해가 생긴다는 신호라고 봤어요.
셋째, AI를 쓰는 분들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어요. 바이브 코딩을 포함해 AI를 활용하는 방식은 각자의 선택이고, 저는 그 방식이 옳고 그르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에요. 제 결과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뿐이에요.
1-4. 그래도 직접 만들었다는 걸 어떻게 믿죠?
말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도 알아요. 그래서 결과물뿐 아니라 과정과 판단의 이유를 글로 남기고 있어요. 블로그와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다에서는 Navigation 구조를 두고 어떤 방식을 고민했고 왜 지금 방식을 골랐는지, 디자인 못하던 개발자가 감각을 키운 방법에서는 디자인 감각을 어떻게 키웠는지 적어두었어요. 기술 스택 글에서도 각 기술을 왜 선택했는지 설명하고 있고요.
특정 기능이나 설계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더 궁금하시다면 포트폴리오 문의에서 '기타' 유형으로 물어봐 주세요. 인증하신 이메일로 답변을 전달드릴게요.
2. 기술 섹션에 터무니없이 많은 기술을 쓸 수 있다고 적어두신 거 아닌가요?
아니에요. 기술 섹션 하단의 [2]번 주석을 보시면, 이 목록은 'AI의 도움 없이도 실무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의 결과물을 다음과 같은 플랫폼과 언어로 직접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작성됐다고 명시하고 있어요. 즉 모든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를 다룰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순한 예제 수준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만 골라서 담은 거예요.
목록이 많아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제가 다룰 수 있는 기술만 넣은 결과예요.
2-1. 그럼 그 실력을 어떻게 증명하실 건가요?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들을 보시면, 정말 다양한 언어와 플랫폼, 프레임워크를 사용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기술 스택을 다룬 글에서도 왜 이런 언어와 플랫폼, 프레임워크를 선택했는지 자세히 설명해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정 기술을 어디서, 어떤 경험을 통해 사용했는지 궁금하시다면, 포트폴리오 문의에서 '기타' 유형으로 문의해 주세요. 인증하신 이메일로 답변을 전달드릴게요.
3. 방문자가 7만 명 이상이라고 하셨는데, 봇 아닌가요?
아니에요. [1]번 주석에서 안내하고 있듯이,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까지 Cloudflare, Google Search Console, Microsoft Clarity 데이터를 기반으로 봇 세션을 제외하고 집계한 월평균 순수 방문자 수치예요.
4. 문의 & 피드백을 전달하는 데 왜 이메일 인증이 필요한가요?
문의 & 피드백 페이지는 누구나 익명으로 질문을 남길 수 있는 에스크 같은 게시판이 아니에요. 정상적인 문의와 피드백에 대한 답변을 본인 확인이 된 이메일로 정확히 전달드리기 위해 인증 절차를 두고 있어요.
5. 사이트 전반의 말투가 이상해요.
웹사이트는 불특정 다수가 보는 매체예요. 저를 실제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 트래픽으로 보면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 대다수예요. 그런 상황에서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쓰면 의미 전달이 흐트러지고 말투의 통일감도 떨어져서, 오히려 읽는 데 부담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이트 전반에 걸쳐 존댓말로 통일해서 쓰고 있어요.
5-1. 글 말투가 AI가 쓴 것 같아요.
그런 인상을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해요체로 통일하고, 소제목과 번호로 내용을 나누고, 결론을 먼저 정리해 주는 편이라 다듬어진 글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돈된 문장이 곧 AI가 썼다는 증거는 아니에요. AI가 그런 말투를 쓰는 건, 사람들이 써온 정돈된 글을 학습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AI 판별 도구도 사람이 쓴 글을 AI 글로 잘못 판정하는 일이 흔해서, 말투만으로 AI가 썼는지를 가려내는 건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를 이런 구조로 쓰는 이유는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대부분 특정 정보를 찾아서 오시기 때문이에요.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찾아 읽으실 수 있도록 소제목을 나누고 핵심을 앞에 두고 있어요. 글의 내용은 제가 직접 겪은 개발 경험과 그 과정에서 내린 판단을 제 손으로 정리한 거예요. 서버를 직접 운영하며 부딪힌 문제나 프로젝트별로 기술을 선택한 이유처럼, 일반론이 아니라 제 프로젝트의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말투가 AI 같다는 이유만으로 글의 내용까지 의심하시기보다는, 글에 담긴 경험과 설명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봐주시면 좋겠어요.
6. 청소년 창업가나 사업가이신가요?
저는 창업가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일을 좋아하는 개발자예요. 사이트와 앱을 직접 운영하는 건 수익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비스를 굴리면서 생기는 문제를 직접 겪고 해결하는 과정이 좋아서예요.
그래서 블로그에도 사업 이야기보다 서버 운영에서 겪은 문제, 웹서버 다운 시의 대응 전략, 프로젝트별 기술 선택 이유를 주로 쓰고 있어요. 설계부터 구현, 운영까지 직접 하고 있다는 점은 1-1부터 1-4까지의 답변에서도 자세히 말씀드렸어요.
사업이나 창업보다는 개발과 운영에 관한 기술적인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더 반갑게 읽을게요.